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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韓·日과 접촉한 미국...'우크라이나' 관련해 협의한 내용 / YTN

2022-02-03 1 Dailymotion

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시 아시아의 주요 천연가스 수입국이 유럽에 연료를 보내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들 국가와 접촉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접촉한 국가에는 우리나라와 일본, 인도, 중국이 포함되지만, 중국과의 접촉은 제한적이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은 현재 천연가스 수요의 40%가량을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서방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할 경우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또 유럽연합, EU 당국자들이 아시아 국가들과 스와프 형태의 장기 가스 계약이 가능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보도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일본, 인도 당국은 즉각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, 중국 당국과는 연휴 탓에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인도의 국영가스 회사인 '게일'은 종종 미국 선적분을 유럽에 판매하고 있으며, 비상사태 시 이 절차를 더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이와 별도로 카타르, 나이지리아, 이집트, 리비아 등 가스 생산국들과도 접촉해 비상사태 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지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수출국인 카타르 군주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그러나 가스 시장은 원유와 달리 예비 용량이 거의 없고 단기에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유럽이 필요로 하는 양은 어느 한 국가에 의해 공급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카타르 에너지 장관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2031453042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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